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대구시립북부도서관 청소년진로체험실에서 '2016 서부 자유학기제 학부모지원단 진로코치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 학부모지원단의 진로에 대한 전문성 신장을 위해 개설됐다.  자유학기제 학부모지원단의 가장 중요한 역할인 진로체험활동 지원 및 모니터링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지원단의 진로지도에 대한 지식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다.  서부교육청은 3일 동안 매일 2개 강좌를 각각 2시간씩 운영하고, 총 6개의 강좌가 진행될 예정인 진로코치 프로그램은 대구교육연수원 원격연수를 받은 4명의 학부모지원단원들의 의견을 수용하고 나머지 단원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계명대 조명실 교수를 중심으로 진로 및 상담 전문가 6명이 '미래 직업 세계의 변화', '자녀와의 대화법', '진로교육을 통한 자녀이해로 행복감 높이기' 등 자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진로코치 프로그램을 강의한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용도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지원단원들이 학교에서 이뤄지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활동에 좀 더 전문적인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원자 서부 자유학기제 학부모지원단장은 "원격연수를 들었을 때의 아쉬웠던 점이 반영됐고 좋았던 강의는 다른 강사님께 한 번 더 들음으로써 확실하게 알게 돼 진정한 진로 전문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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