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내남초등학교는 24일 학교 그루터기 도서관에서 '내남초등학교 한국인터넷드림단' 발대식을 가졌다. 한국정보화진흥원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지원하는 '한국인터넷드림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내남초등학교 한국인터넷드림단이 선정돼 3, 4학년 어린이 39명이 활동하게 됐다.  한국인터넷드림단은 인터넷을 창의적으로 활용하고 비판적으로 이해하며,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인터넷리터러시 Internet literacy)을 기르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일종의 동아리이다. '이미지를 통한 인터넷리터러시 교육'이라는 교재를 활용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발표하면서 공부하고, 올바른 인터넷사용 사행시·표어 만들기, 학교홈페이지에 착한 댓글 달기, 부모님·선생님께 감사의 이메일 보내기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교육의 실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내남초는 드림단 활동을 통해 인터넷과 휴대폰 중독에 대한 학부모의 걱정 및 자녀와의 갈등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낙곤 학교장 "인터넷을 창의적으로 활용하고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이야 말로 미래 사회를 밝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장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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