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공업고등학교는 지난 22일에 발표된 '2016년도 경상북도 교육청 임용시험'에서 철도전기과 류정규(3년 ,일반 전기직), 건축디자인과 전영빈(3년, 일반 건축직)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격은 경북도교육청 공무원 특성화고 합격인원 3명 가운데 2명이 상주공고 학생이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일반전기직의 경우 전체 응시인원 38명, 일반 건축직의 경우 전체 응시인원 16명이나 될 만큼 높은 경쟁률을 보였는데, 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상주공고 학생이 당당히 합격하였다는 점에서 상주공고의 공무원 준비가 매우 내실 있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이번 합격한 학생은 10월에 진행될 연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19일에 발표된 육군 부사관에서는 김익현, 조성빈, 박아론 (3년, 토목시스템과) 등 3명이 합격했다. 이 중 김익현 학생과 박아론 학생은 보병으로, 조성빈 학생은 인사행정으로 보직을 발령받아 올해 9월에 입영을 하여 내년 3월에 임관을 할 예정이다. 권희태 교장은 "공무원 분야에서 상주공고가 매년 높은 합격률을 이룰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5-Track(공무원반) 운영과 같은 본교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과, 불철주야로 학생들을 지도한 교사들 덕분"이라며 감회의 소감을 밝혔다.  또한 "상주공고는 경북교육청, 부사관 공무원 합격뿐만 아니라 이후에 있을 지방직 공무원 채용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 수준 높은 교육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황창연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