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를 유지·경영하고 있는 학교법인 일청학원은 25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지상 10층 규모의 범어빌딩(가칭)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범어네거리 인근 부지 462㎡의 매입을 마치고 다음 달 15일 총 공사비 약 70억 원의 빌딩 건립공사에 착공해 내년 5월 준공을 마칠 예정이다.  신축 건물 상층부에는 경일대 사회교육원을 둬 지역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저층부는 수익사업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최근 대학마다 등록금 의존도를 줄이고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들이 활발하다"며 "경일대는 범어빌딩 건립을 시작으로 연내에 다양한 수익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며 여기서 발생되는 수익은 전적으로 대학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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