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조례안이 지난 26일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막바지 수순에 들어갔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돼 6년여 동안 끌어왔던 공단 설립에 따른 절차가 오는 30일 열릴 제2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본회의에서 경제도시위 소속 의원들의 일부 반대도 예상되나 상임위의 의결이 그대로 통과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열린 문화행정위원회에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장시간 격론으로 이어졌고, 참석한 10명의 해당 상임위 의원들이 비밀투표를 거쳐 찬성 6, 반대 2, 기권 2로 수정가결 됐다.  이 안은 정문락 의원이 발의하고, 최덕규 의원이 제청했다. 하지만 김영희 의원과 정현주 의원이 충분한 논의를 위해 보류를 요청했으나 부결됐다.   이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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