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의 적정규모 학교육성 시책에 따라 구 본리중과 구 동본리중을 통합해 개교한 새본리중학교(교장 이호근)가 지난 22일부터 새롭게 단장된 교정에서 2학기 교육활동을 시작했다. 새본리중은 지난 3월 2일 입학식을 갖고 새본리중학교 리모델링 공사 완료 전까지 구 본리중 건물에서 교육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새롭게 단장한 새본리중은 모든 교실에 최첨단 단초점빔을 설치해 학습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 친환경 소재 마루, 이중 창문, 냉난방기 및 LED조명등 시설과 자동절전제어장치 설치, 개량 개인사물함 제공 등 교실 환경을 완전히 개선했다. 또 학생 복지를 위해 모든 화장실에는 양변기, 자동 손 건조기를 설치했으며 남녀 학생 탈의실과 각 층별 정수기 설치 및 보건실, 특수교육시설도 현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건물의 외벽도 리모델링해 새롭게 단장했으며 수목도 산뜻하게 재정비했다. 학교 내부 보도블록과 학생 안전을 위해 학교 담장도 모두 바꿨다. 새본리중 이호근 교장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최신 교육환경을 조성한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해 학교를 빛낼 수 있도록하겠다"고 말했다.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