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2017학년도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신입생 선발 규모를 19교 208학급 5940명으로 확정하고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구의 특성화고 15개 학교의 신입생 모집정원 중 취업희망자전형 비율을 50%에서 70%로 늘려 선발하고, 산업수요맞춤형고인 마이스터고는 지난 해 3개교에서 올해 대구자연과학고를 포함해 4개교로 확대해 모집한다.  취업희망자전형은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취업 희망 분야를 먼저 결정한 후에 학교와 학과를 선택하는 방법으로, 지원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분명하게 정하고 진학하므로 전공분야의 학습의지가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여 특성화고의 취업희망자전형을 50%에서 70%로 확대한다. 특성화고의 취업희망자전형 원서접수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이고, 합격자 발표일은 11월 25일이다.  그리고 특성화고의 일반전형 원서접수는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일은 12월 2일 발표된다. 한편 대구시교육청 산하의 마이스터고는 경북기계공업고(메카트로닉스 분야), 대구일마이스터고(자동차산업 분야), 대구소프트웨어고(소프트웨어 분야), 대구자연과학고(첨단농업경영 분야)이며, 전국단위로 모집하고 전형방법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구분해 실시된다.  특히 대구자연과학고는 2017학년도부터 첨단농업경영분야 마이스터고로 전환돼 4개학과 6학급 120명 정원을 선발하고, 전원 기숙사생활을 하게 된다. 마이스터고 전형일정은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학교별로 원서접수를 하고, 합격자는 11월 11일 발표된다.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취업희망자 전형에 불합격한 학생은 특성화고 일반전형에 다시 지원할 수 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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