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본리중학교(교장 이호근) 헬렌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달 31일 부산 을숙도 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1회 대한민국 관악 경연대회' 중등부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날 새본리중 헬렌윈드오케스트라는 지정곡 '금강의 혼'과 자유곡 'Fate of the gods'를 힘차고 박진감 있는 연주와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주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잘 조화시켜 예술성이 돋보이는 연주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새본리중 헬렌윈드오케스트라는 2012년 (구)본리중에서 창단돼 교내와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다가 올해 (구)동본리중과 통합돼 새본리중학교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처음 참가한 전국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3학년 김보경 학생은 "학교 통합의 기운으로 더 열심히 연습을 했는데 전국 대회에서 금상을 받게 돼 기쁘고, 그동안 대회 준비에 매진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셨던 여러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감사드리며 수상의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새본리중 라지훈 교감은 "무더운 날씨에 대회준비를 위해 수고한 우리 학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번 성과가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드높이고, 나아가 인성 중심의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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