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가 6일 오전 11시 20분 대학본부에서 국가 과학기술 발전 및 융합연구 확산을 위해 NST(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상천)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DGIST 신성철 총장, 강대임 융합연구원장, 인수일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해 NST 이상천 이사장, 김복철 정책지원본부장, 이익찬 대외협력부장 등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융합연구 활성화를 통한 국가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융합연구 공동 기획 및 추진, ▲과학기술 정보 및 인력 교류, ▲연구개발 분야 정책 개발 및 제도 개선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특화연구센터 중심의 거대 융복합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DGIST와 정부출연연구소 간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해 융합클러스터, 융합연구단, 창의형 융합연구사업 등을 진행하는 NST가 손을 잡아 융합연구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DGIST 신성철 총장은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추격형 R&D로 과학기술의 양적 수준에서는 장족의 발전을 했으나 질적 수준에서는 아직 미흡한 상황"이라며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을 통한 융복합 연구를 수행해 한국의 과학기술이 세계적 수준의 영향력을 지닌 선도형 R&D를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ST 이상천 이사장은 "양 기관이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융합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인재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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