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가 지난 5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복합리조트 주문식교육형 인재양성'을 위해 람정제주개발(주)와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명호 총장, 부총장, 전략기획실장, 국제교육원장 등 주요보직자,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학부장과 람정제주개발(주) 이동주 부사장, 임재희 상무, 김수연 인사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하고, 우호관계를 증진시킴은 물론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앞으로 양 기관은 복합리조트 주문식교육형 인력양성을 위한 정보 및 인력 교류, '람정클래스'(30명) 반 운영, 학생선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상호 자원 및 시설 이용 협조, 상호 정보교환 등을 추진하게 된다. 박명호 총장은 "람정제주개발(주)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잘 양성해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긴 것 같다"며, "람정클래스 반을 운영함에 있어 실력은 기본이고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주 부사장은 "적합한 인재를 양성해 보내주시면 다양한 경험과 함께 더욱 더 훌륭한 인재로 가꾸어 드리겠다"고 밝혔다. 람정제주개발(주)은 제주도 서귀포시에 면적 251만9628㎡에 호텔(2038실), 테마파크, 워터파크, MICE, 스파, 판매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 테마스트리트, 콘도(1518실) 등을 포함한 복합리조트 '리조트 월드 제주'를 진행 중이다. 2017년 하반기 호텔, 테마파크, 휴양콘도(730실) 개장 예정이며, 2019년 상기 복합리조트 전체 개장이 예정돼 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