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남중이 지난 1~2일 1박 2일간 전교생, 학부모 등 230여명과 함께 교내 운동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힐링 행복캠프'를 열었다. 올해로 3년째인 '행복캠프'에서 이 학교 학생과 그 가족들은 운동장에 텐트를 치고 식사를 같이 준비하고 음식을 먹으면서 학부모들의 학창 시절의 추억 등으로 이야기 꽃을 피웠다. 또 조별 요리경연대회, 가족과 함께하는 게임, 조별 장기 자랑, 아침 건강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복캠프에는 대구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학교폭력전담경찰관 6명이 교내외 순찰, 외부인 출입 통제, 학교폭력예방 및 안전교육 등을 맡아 도움을 주었다. 서남중 서은희 교장은 "이번 캠프를 계기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과 학교가 됐으며 좋겠다. 도움을 준 경찰에도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2014년도부터 '행복학교'로 지정된 이 학교는 교육과정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용해 매주 화요일 1교시에 1인1운동 생활화 수업, 7560+1160운동, 학부모와 함께 하는 사제동행 요가 교실 등의 다양한 건강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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