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행정대학원과 김천혁신도시의 공공기관이 정례적인 관학협력 세미나를 통해 지역의 교통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제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7일 김천혁신도시에 있는 교통안전공단에서는 '지방정부의 교통환경 변화와 교통안전 정책'을 주제로 제2회 경북대 행정대학원·김천혁신도시 관학협력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교통안전공단과 해당 자치단체인 김천시가 함께 참여하고 후원했다. 축사를 통해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하는 세미나를 통해 김천혁신도시 내의 12개 공공기관과 경북대학교, 그리고 경북도와 김천시의 상생협력이 지속되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공공기관 입주와 정착에 가장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는 김천혁신도시가 경북대 행정대학원과의 관학협력에 힘입어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하고 김천시도 이에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세미나 주제발표에서는 '대구시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Vision 330) 추진'(김석태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 황종길 대구시 건설교통국장), '지자체 교통안전 책임과 역할'(강동수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연구개발원장) 등의 논문이 발표됐다.  행사를 주관한 남창우 경북대 행정대학원장은 "지방균형발전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으로 되기 어려우며, 산·학·연·관이 협력해 추구할 때 가능하다. 이것이 상생협력이며, 혁신도시의 핵심 목표이고 취지라고 생각한다. 경북대 행정대학원과 공 공기관의 관학협력 세미나가 이같은 정책목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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