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낙농진흥회가 주관한 2016년 학교우유급식 최우수학교에 대구신서초등학교, 우수학교에 와룡중학교가 선정됐다.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신서초등학교는 방송교육 및 우유로 행복을 나누는 사제동행 시간을 운영해 적극적인 우유급식 지도를 실시하는 한편 급식용 우유와 당·색소·향료가 첨가된 가공우유의 원유 및 당 함량을 실물을 통해 비교할 수 있는 상설전시장을 식당 내에 마련해 학생들이 급식용 우유의 우수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학교로 선정된 와룡중은 우유급식 기피학생의 음용지도를 위해 영양교사와의 1:1 상담 및 신입생 학보모를 대상으로 우유급식 영양교육을 해 우유급식비율을 전년대비 11.5% 늘어난 79%로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교우유급식 최우수학교와 우수학교를 동시에 거머쥔 시도는 대구시교육청이 유일하다. 대구는 2016년 신서초등학교가 학교우유급식 최우수학교, 와룡중학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되면서 2013년부터 현재까지 4년 연속 최우수학교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