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지난 12일 상황실에서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인협회(회장 박진형)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시인협회는 행복한 학교, 따뜻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문학적 상상력과 감수성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앞으로 독서교육 관련 정책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아침독서시간에 영상시를 제공함으로써 경쟁에 지친 학생들에게 힐링과 명상의 시간을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기로 했다.  우동기 교육감은 "대구의 독서인문교육은 이미 전국이 모델로 삼고 있을 만큼 정착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시를 접함으로써 감수성 및 상상력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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