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19일부터 29일까지 4개 교육지원청별로 총 12회에 걸쳐 중학교 교원과 학부모 3000여명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이해도 제고를 위한 교원·학부모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2017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과 전·후기 고등학교 주요 입학전형 일정 및 방법 등을 상세히 알려준다.  특히 대구일과학고 및 대구외고, 자율형사립고의 자기주도학습 전형과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의 다소 복잡하고 다양한 입학전형에 대해서는 학생 선발 경험이 있는 고등학교의 입학담당 부장이 직접 나서 설명할 계획이다.  또 일반고(추첨배정고, 선지원고) 원서접수를 포함한 전형일정, 추첨배정 방법과 올해 새로 신설되는 비슬고와 중점과정에 관한 정보도 제공해 중학교 교원들에게는 맞춤형 진학지도 방안을 제시하고, 학부모들에게는 학교선택을 위한 이해를 돕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일반전형에서 새로 달라지는 점은 중증장애인(1~3급) 자녀가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학교에 배정되기를 희망할 경우 우선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참석자들에게는 고등학교입학전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시교육청이 제작한 '2017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가이드북'을 배부할 예정이다.  이 가이드북에는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특히 Q&A를 통해 학생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자료를 담고 있다.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및 후기고 입학전형 실시계획의 전문(全文)은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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