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지난 23일 대구교육연구정보원에서 소프트웨어교육 교재 설명회를 개최하고 교재의 보급에 나섰다. 이 설명회는 소프트웨어교육 선도교육청에 선정된 대구시교육청이 2016학년도부터 관내 모든 초등학교(226개교)에서 소프트웨어교육을 함에 따라 학교 소프트웨어교육 수업 현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 교재는 학생들의 논리적, 창의적 사고 능력을 배양하고 SW 기초 원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지역 특화 소재를 활용한 기초 알고리즘 체험과 실생활 중심 문제 해결 프로젝트 활동으로 개발돼 학생들이 더욱 친근하게 소프트웨어교육 수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근대골목투어 프로그램을 소재로 알고리즘 활용 경로 찾기 활동, 대구 도시철도 이용 방법 등 실생활에서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 만들기 등이 예다. 또 교재 내용을 멀티미디어화 한 교수·학습용 콘텐츠가 온라인으로 제공돼 SW교육 거꾸로 교실 수업 등 스마트 협력학습 기반 형태의 SW교육 수업을 가능하게 한다. 그리고 교사들이 소프트웨어교육 수업을 하는데 필요한 교사용 해설내용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을 함께 엮어 교사용 지도서로 함께 보급했다.  개발된 교재와 콘텐츠는 소프트웨어교육 선도교원 및 대구교육대학교 컴퓨터교육과 교수, 대구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사 등으로 구성된 교재 개발 협의회가 올해 1월부터, 8개월 동안 내용 구성을 포함한 차시 개발에서 완성까지 공을 들인 결과물이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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