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진으로 지진에 대한 위기의식이 높아지자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22일 오후 7시 기숙사 운영학교 45개 학교를 대상으로 지진 대피훈련을 일제히 벌였다.  이날 우동기 교육감은 광명학교 대피훈련 현장을 방문해 위기대응에 대비한 대피 훈련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훈련은 훈련 전에 기숙사 학생들에게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동영상과 매뉴얼을 이용해 세부 대피요령을 교육하고 생활실로 이동하게 한 뒤 지진을 가상해 재난경보가 울리면 출입문을 개방하고 전원과 가스를 차단 한 후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책상 밑으로 대피하거나 가방이나 방석으로 머리를 보호하도록 하고 진동이 멈춘 후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지진 발생 위기대응 능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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