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가 26일 보건관 동산홀에서 '한-EU 교육협력사업(EU ICI-ECP)의 성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한-EU 교육협력사업은 한국과 유럽연합이 상호 교육교류협력을 확대해 교육협력 네트웍을 형성하고, 학생교류 불균형을 해소하며 한국 고등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돼 왔다. 계명문화대는 2013년 8월에 전국 전문대학으로는 최초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한-EU 교육협력사업(EU ICI-ECP)' 수행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SMILES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3년간 국제교육협력를 수행했다. 이 프로젝트의 컨소시엄은 '한-EU간 직업교육학점인정을 위한 모듈개발 프로젝트'란 주제로 한국 측 주관대학교인 계명문화대와 협력대학교인 영진전문대, EU측 주관대학인 영국 웨스터민스터 킹스웨이 칼리지와 핀란드 반타 보케이셔널 칼리지, 슬로바키아 질리나 대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3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3년간 상호 교육협력프로그램을 수행해 왔다. 이에 지금까지의 한-EU 교육협력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유럽과 새로운 직업교육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한-EU 교육협력사업 성과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성과 컨퍼런스에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각 전문대학의 국제교류담당자 및 영국, 핀란드 슬로바키아의 고등직업교육 관계자 7명과 관련 전문가 등이 200여명이 참석했다. SMILES 프로젝트의 연구책임자인 이상석 교수(계명문화대학교 기계과)는 "이 컨퍼런스를 통해 유럽 내 직업교육훈련학점인정(ECVET) 시스템을 이해하고 프로젝트를 통한 교육성과를 공유하며 한-EU간 새로운 고등교육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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