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우 경북도교육감(사진)이 27일 정부종합세종청사에서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만나 경주지역 지진과 관련한 긴급 면담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면담에서는 경주 지역 교육시설의 지진 피해 현황과 긴급 재해 복구 지원, 도내 학생들의 심리치료 지원 및 경주 지역 수학여행 추진 등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경북 지역의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대책 및 재난 대비 계획 수립이 절실하며, 지진으로 인한 심리적 외상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심리치료 지원이 필요함에 공감한다"며 "지속적인 관련 사항을 점검해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