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최근 발생한 경주 지진으로 인해 교내 전체 건물에 대한 긴급안전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 모든 건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건축사, 구조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 4명 등을 포함한 긴급안전진단팀을 구성하고 지난 26일부터 2일간 학교 건물 총 26개 동에 대한 긴급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긴급안전진단 결과 모든 건물이 구조적으로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진의 영향으로 외장재 균열, 석고보드 탈락 등이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수, 보강 공사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건물 긴급안전진단에 참여한 안전공학과 최명성 교수는 "교내 전체 건물이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되어 있어 긴급안전점검 결과 일부 비구조적인 균열 등의 결함을 제외하고는 건물 전체 구조 안전상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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