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소장 이광오)가 제570돌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영남대 정문 시계탑 앞 잔디밭(우천 시, 영남대 이과대학 강당)에서 진행된다. 한글과 우리말에 관련된 퀴즈 풀기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및 외국인 등 대구·경북지역 거주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내국인과 외국인 부문으로 나누어 부상과 함께 시상한다. 참가 신청은 4일 오후 5시까지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영남대 국제교류센터 210호)로 방문해 접수하거나 전화 신청(053-810-3561, 3628)하면 된다. 대회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대회를 준비한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 이광오 소장(심리학과 교수)은 "제570돌 한글날을 맞아 내국인과 외국인이 한글과 우리말에 대한 지식을 겨룸으로써 한글에 대한 사랑과 이해를 돋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