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는 학생교류와 기술이전 등 국제교류 활성화와 천연물 약재를 이용한 화장품제조를 위해 몽골 대학 및 기업과의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지난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몽골을 방문해, 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학생교류 및 교육, 연구, 기술이전 등 국제교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몽골 에투겐대학교(총장 B.Batwereedene)와 몽골국립농과대학교(총장 T.Kheruuga)와 국제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각 대학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부, 석사, 박사과정 학생 교류 ▲교수, 연구원 및 기타 인적자원 교류 ▲전문 인력개발 기회 제공 ▲교육, 농업발전 및 사업개발 공동연구 개발 및 실행 ▲공동 심포지움, 세미나, 컨퍼런스 개최 ▲학술자료, 출판물, 서적 교환 ▲공동 사업체 설치 ▲기타 양 대학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몽골농과대학은 1942년 개교 이래 74년의 역사동안 몽골 현지 수의학 및 농업, 바이오연구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에투겐대학은 2001년에 설립된 대학으로 몽골 내 의학분야 우수대학으로 지정되어 의학부, 간호학부, 의료공학부 등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일에는 제약회사와 약학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몽골 MONOS그룹(회장 Khurelbaatar Luvsan)과 협약을 체결해, 몽골의 유용한 천연물 약재를 활용한 화장품제조를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한의대는 몽골 MONOS그룹과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인턴실습 등 해외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산학협력을 위한 공동연구와 최신 기술 공유로 천연물을 산업화 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