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의 문일룡 교육위원과 부교육감(Dr. Francisco), 페어팩스 교육청 영어교육담당 국장(Mr. Richard Polio) 등 4명의 교육 관계자가 대구시교육청을 방문했다.  이날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대구행복역량교육을 소개하고, 페어팩스 카운티 문일룡(한국계 미국인으로 5선 위원이자 위원회 의장을 두 차례 역임) 교육위원은 90개 언어, 170개 민족으로 구성된 페어팩스 카운티 지역의 다문화 정책을 소개하며 양측의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방문단은 교육부 선정 농산어촌우수고이며 자율공립고인 포산고를 방문해 다양한 교과 수업과 학생체험활동을 직접 참관했다. 현재 포산고는 2015년부터 미국 버지니아주 현지 고등학교와 자매결연 맺고 수업 및 문화 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우동기 교육감은 "최근 한국사회는 다문화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학교현장에 적용할 보다 우수한 다문화교육 정책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인 만큼 페어팩스 카운티의 다문화교육 정책을 포함해 다양한 교육교류를 통해 다문화 역량을 함양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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