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자중학교(교장 김미라)는 지난 5일 2학기 1차 지필평가 첫날을 맞이하는 학생들에게 등교시간을 이용해 모든 선생님들이 본관 입구와 후관 입구에 나와 빵과 초콜릿, 음료 등을 나눠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2015학년도 정기고사 첫날 이 행사를 시작해 매 시험 때마다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활동을 격려하고 사제 간의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누군가가 나를 응원해 준다는 생각에 시험을 잘 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교사들은 "아이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좋았으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행복했다"고 말했다. 학교 측에서는 행사를 통하여,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급우들 간의 사이를 좋게 하여 학교 폭력 예방 뿐만 아니라, 학력향상까지 기대하고 있다. 장성재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