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5일 환영행사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늘까지 4회에 걸쳐 영덕여중 강구중 병곡·지품·축산중학교 학생과 인솔교사 등 100여명이 참여해 '20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는 대통령의 교육 공약사업으로 지난 2010년에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16년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하는 제도로 공부와 시험의 부담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미래를 탐색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중학교 한 학기동안 중간·기말고사 등을 보지 않고 교과별 특성에 맞는 체험과 참여위주로 진행되는 수업을 말한다.  이번에 진행된 자유학기제는 '행정공무원 되어보기'를 주제로 학생들이 다양한 공무원 업무 체험을 통해 학업능력을 향상시키고 진로결정에 도움이 주고자 실시했다.  3일간 학교별로 4개조로 편성해 군정홍보 부서별 업무소개 및 부서방문 공무원의 사명감과 역할 등 다양한 업무와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이해하고 공부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공공기관 진로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무원이라는 직업과 군청의 역할을 이해하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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