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재학생들의 현장실습 수기와 캡스톤디자인 아이디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6 KIU LINC 창의·융합 경진대회'가 지난 6일 경일대에서 열렸다. 경일대 LINC사업단이 주최하고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 이번 경진대회는 현장실습수기공모와 캡스톤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 두 분야가 함께 열렸는데 총 70여 개 참가 팀 중에서 서류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이날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확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현장실습수기 공모에서는 사진영상학부 4학년 김리오, 캡스톤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에서는 기계자동차학부 4학년 반창훈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들은 경일대 총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노트북을 수상했다. 또 금상은 기계자동차학부 한정진, 사진영상학부 이서구(이상 현장실습 분야), 컴퓨터공학과 이승주, 디자인학부 강수지 씨가 각각 선정돼 부상으로 디지털카메라를 차지했다. 은상은 건설공학부 이승엽, 소방방재학과 이재을(이상 현장실습수기분야), 신재생에너지학과 김병우, 강소연(이상 캡스톤디자인분야) 씨가 선정돼 태블릿PC가 부상으로 돌아갔다. 경일대는 재학생들의 기업체 현장실습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동·하계 방학을 이용해 4주 또는 8주간의 단기 현장실습을 하고 있으며 학기 중 장기현장실습도 함께 하고 있다. 또 창의적인 사고력 고취를 목적으로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캡스톤디자인 과목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홍재표 경일대 링크사업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현장실습에 참가해 기업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