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월성초등학교가 지난 달 30일 학교 중앙 현관에서 학생, 학부모,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제로학교 표창장 및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 학교는 문화예술 및 감수성 교육으로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2013년 대구행복학교, 2014년 예술꽃 씨앗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교생이 1인 1악기로 바이올린, 플루트, 기타를 배우고 있으며, 이 밖에도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경돈 교장은 "대구행복학교, 예술꽃 씨앗학교를 운영하면서 문화예술교육에 중점을 둔 결과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학교 문화가 형성된 것 같다. 앞으로도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문화예술교육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