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흥무초등학교(교장 김숙자)는 2학기 첫 다문화예비학교 체험활동을 운동장과 다솜이교실에서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흥무초에 따르면 체험활동은 다문화예비학교 학생들이 한국문화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와 학생들 간의 협동 활동을 통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친구와의 관계도 원만하게 하는데 있다. 체험활동은 2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누어져 진행됐다. 다솜이교실에서 진행된 윷만들기는 외부강사를 초청해 학생들에게 윷에 대한 설명과 직접 윷 만들기를 가르쳤다. 처음에 규칙을 잘 이해 못하던 다문화예비학교 학생들도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금방 이해하고 활동에 참여 할 수 있었다. 운동장에서는 전통놀이 투호, 비석치기, 제기차기 등이 진행되면서 학생들은 차례차례 다양한 전통놀이를 경험했다. 장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