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이 오는 17~18일 중학교 2학년 80명과 인솔교사 29명이 참여하는 '낙동강대장정캠프'를 연다.  낙동강 대장정캠프는 학교에서 친한친구교실 또는 어깨동무학교, 학교단위 어울림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학생생활 적응에 힘들어 하는 중2 학생 중 참가 희망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시교육청에서 운영 중인 공립 대안교육기관 '마음이 자라는 학교' 학생 36명과 지도교사 20명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낙동강수련원에서는 낙동강에 접한 자연 조건을 활용한 학교 교육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낙동강대장정캠프를 기획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1일차에는 낙동강을 보며 걷는 대니산 트레킹(10㎞), 낙동강종주길(달성보-수련원)을 따라 자전거 대장정(21㎞) 등이 있으며, 저녁에는 응급처치 등 각종 체험위주 안전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2일차에는 도동서원에서 수련원에 이르는 낙동강 물길 따라 래프팅(10㎞)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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