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동문, 교직원, 학생들이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전개 중인 '첨성대 희망쌓기 릴레이'에 잇따라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이태순 경북대 총여성동창회장이 발전기금 1천만원을 경북대에 전달했다. 경북대 불어교육과 70학번인 이태순 회장은 지난 6월 경북대 총여성동창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회장은 "후배들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발전기금은 '첨성대 희망쌓기 릴레이' 기금으로 적립된다. 경북대는 올해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 캠페인인 '첨성대 희망쌓기 릴레이'를 지난 4월부터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652여명이 참여해 2억5300만원의 발전기금이 조성됐다. '첨성대 희망쌓기 릴레이'를 통해 기부된 발전기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도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제 교류 및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