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교육지원청이 지난 6일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취업과 창업 지원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사와 함께 '워크투게더'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남부교육지원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대구지사는 지난 4월 1일 현장 직무중심의 취업/창업 활동 강화 및 맞춤형 장애인 인재 육성과 진로/직업 교육관련 업무에 관한 자문 등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현장견학은 대구 관내 고등학교 및 전공과 특수교육대상학생 54명, 특수교사 및 장애인고용공단 직무지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포스코휴먼스'와 포항명도학교 학교기업 '다빈' 방문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포스코휴먼스에서 세탁물 세탁작업 과정을 견학 후 포항명도학교로 옮겨 커피바리스타와 공예작업에 학생이 직접 참여해 직업탐색을 했다. 남부교육지원청 이용도 교육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