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가 대구지역 전문대 중 유일하게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World Class College)에 5년연속 재선정됐다. WCC는 국내외 산업체의 요구 및 기술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교육여건과 환경, 글로벌 직업교육역량을 갖춘 세계적수준의 전문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지원사업으로 전문대학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예로 손꼽히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2011년부터 3년에 걸쳐 전국 137개 전문대학 중 총 21개교를 WCC대학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지난달의 연차평가를 통해 3개교를 탈락시키고 총 18개 대학을 WCC로 재선정했다. 영남이공대는 글로벌 고등직업 교육모델 개발, 우수학생 해외 전공기술 연수, 몰입식 어학교육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대구권 전문대학중 유일하게 WCC대학으로 재선정됐다. 대학은 WCC재선정에 따라 올해 2억3천40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돼 해외취업처 발굴 및 유학생 유치기반강화 등 신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확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호성 총장은 "WCC는 대한민국 전문대학의 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전문 인력양성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특히 우리대학은 베트남 라오스등 동남아 국가들을 견인하고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직업교육프로그램개발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