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가 지난 12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16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을 위한 3자(대학-기업-학생) 협약을 체결했다.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은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규정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과 대학을 연계해 맞춤 기술인력 양성 및 공급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인력난 해소 및 청년 취업 촉진을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산학협력 지원 인프라 조성이 우수하고, 중소기업 취업의사가 있는 이공계 학생이 참여 가능한 학과를 대상으로 산학맞춤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협약식에서는 (주)초록들, (주)한양텍 외 27개 우수기업과 강소기업이 참여했다.  이번에 진행된 산학맞춤 기술인력 3자 협약은 기업 간의 상호작용뿐만 아니라 현장실무교육과 1팀-1프로젝트 등 구체적인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기존에 시행하던 학생 인턴 제도를 넘어 기업은 실제 필요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고, 학생은 진정으로 좋아하고 적성에 맞는 일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취업의 질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1개월간의 현장실습을 마쳤으며 기업이 주도하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업과 학생들간의 1팀 1프로젝트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개발 운영 중이다.  또 채용박람회, 성과발표회, 중소기업 이해 연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이 대학 박명호 총장은 "현재는 29개 기업과 2개 학과(소방환경안전과, 식품영양조리학부)가 이 사업에 참여했지만 향후 더 많은 우수 기업과 학과가 협약을 맺어 기업과 학교가 상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맞춤형 교육을 완수한 참여 기업에 전원 취업하게 된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