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가 연이은 '대상' 수상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 대학 식품영양조리학부 학생들은 지난 16일 열린 '제5회 깨친맛 음식 한마당' 행사 전시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김영창(2학년, 24세), 곽세동(1학년, 19세) 학생은 3코스 에피타이저(곤드레 비빔밥), 메인(맥적소스를 곁들인 오리구이), 디저트(제주감귤무스)를 선보여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영창 학생은 "요리개발과 대표음식 발굴을 위해 개최 된 대회여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고, 지역의 대표음식을 알리게 된 계기가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계명문화대 학생들은 지난달 24일 '2016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로봇 펀 페스티벌 경진대회' 로봇씨름대회, 안국약품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에서도 대상을 받았다. 이어 '2016 WACS 코리아 푸드 트렌드 페어'에서 대상을 2개나 받았으며, 대구시장배 전국 피부미용 및 이용 기능경기대회에서도 대상을 차지했다. 박명호 총장은 "연이은 수상 뒤에는 현장경험이 풍부한 지도교수들의 지도와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의 의지, 땀, 노력이 숨어 있다"며, "학생들이 수상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꿈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