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통폐합지원금 1370억원을 교부예정 통지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교육부가 시·도교육청에 2017년 통폐합지원금으로 교부한 금액 중 39%에 해당된다. 통폐합지원금은 교육부의 적정규모학교육성 정책추진에 따라 시·도 교육청에서 소규모학교를 통폐합할 경우 학교 급별, 학생 수에 따라 지원 받는 인센티브이다. 이번 예정 교부된 통폐합지원금은 통폐합 20개교 1280억원, 신설대체 이전 2개교 70억원, 분교장 개편 4개교 20억원 등 총 1370억원이다. 예정 교부된 통폐합지원금 중 990억원은 기금으로 관리한다. 통합학교 14개교(초등 7개교, 중등 7개교)의 교육 환경개선과 교육활동에 지원된다. 또 기금을 제외한 예정교부금 중 분교장 개편 지원금 20억원은 본교에 지원된다. 나머지 360억원은 경북교육청교육비 특별회계 일반재원으로 사용된다. 
 서인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