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교육의 선도대학인 계명문화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28일 태국 교육부의 직업교육위원회 소속 정책기획국장을 비롯한 18명의 교육 공무원과 교원들이 대구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이 대학을 방문했다. 태국 방문단은 계명문화대의 IT, 미용, 관광분야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교육과정의 개발 과정, 편성, 운영, 평가에 대해 논의하고 실제 직무중심의 수업현장과 시설을 탐방했다. 특히 우리나라 NCS에 기반한 과정평가형 자격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뷰티코디네이션 헤어디자인 전공에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앞으로도 계명문화대 NCS 직업교육체계와 태국의 직업교육체계에 대해서 상호 교류하기로 했다. 태국의 풍칫 치타퐁 정책기획국장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하는 한국의 전문대학이 우리나라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