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31일과 1일 이틀간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경북과 전남의 교육지도자 및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호남 교육지도자 상호 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영우 경북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 "영호남 교육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정책 토론과 정보 교류를 통해 영호남이 행복 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장만채 전남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경북교육청 청사 이전의 축하와 경북 명품교육과 전남의 행복교육이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마련해 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영·호남 교육지도자 상호 교류 워크숍으로 경북과 전남의 교육 및 문화의 만남으로 미래인재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경북교육청은 경북교육 주요업무와 특색사업 소개, 정책토론 등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전남교육청과 자유학기제 운영에 따른 다양한 우수 프로그램 공유와 학생들의 현장 체험활동이 더 활성화되도록 교류를 확대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영호남 교육지도자 상호교류 워크숍 행사는 2014년을 시작으로 도교육청 단위 교류 활동과 교육지원청 단위 및 학교 단위 교류 활동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체험활동과 문화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서인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