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가 보건, ICT, 인문학 관련 프로그램을 잇달아 개설하는 등 '융합형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대학은 지난 달 26일 '이야기가 있는 뮤지엄 콘서트'를 인당뮤지엄 로비에서 열었다. 행사에는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석해서 성황을 이뤘다. 오는 16일에는 인문학콘서트를 연다.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이 콘서트에서는 김진택 등 교수 3명과 이 대학 남성희 총장이 특강을 하고 인디밴드공연, 인문학 OX퀴즈, 인문학 토크 등이 진행된다.  또 이 달 2일부터 4주간 6차례 학과별 맞춤형 인문학 강좌가 예정돼 있다. 강사로 개그맨 조우용 등이 나서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주제인 유머와 인문학 등에 대해 강의한다.  이와 함께 이 대학은 ICT 자격강좌도 잇따라 개설하고 있다. 지난 여름방학동안 ICDL(International Computer Driving Licence)국제자격증 인증교육과 DATA 분석사 교육, 바이오헬스 융합디자인 아이디어 교육을 했으며 오는 7일부터는 80명을 대상으로 ICDL국제자격증인증교육과 GTQ(Graphic Technology Qualification :국가공인 포토샵그래픽 기술자격) 자격증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다양한 보건산업융합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오는 15일과 다음달 13일 이 대학은 보건산업융합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보건산업융합 포럼 - 도핑과 중독 그리고 재활'을 각각 진행할 계획이다. 또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까지 금연지도사 교육, 환자안전관리 교육, CRC양성교육,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서비스 함양교육도 한다. 이 대학 이유정(간호학과 교수) 보건산업융합지원단장은 "차세대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학생들에게 꼭 필요하면서도 정규과목에서 접할 수 없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기획했다"며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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