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가 오늘 오후 7시 연구행정동 국제회의장에서 인공지능 알까기 경진대회인 '알까고 챌린지'를 개최한다. DGIST 기술창업교육센터와 (사)멋쟁이사자처럼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사업아이템 발굴을 촉진하고 창업 네트워크를 형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달 14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DGIST, KAIST, 포스텍, 경북대, 중앙대, 건국대 등 전국 10여개 대학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12개팀들이 자신만의 알고리즘으로 개발한 알까기 게임 프로그램으로 실력을 겨룬다. 우승팀은 지난해 열린 대회 우승팀인 서울대 팀과의 대결을 통해 최후 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인공지능 알까기 경진대회'뿐만 아니라 천재해커로 잘 알려진 (사)멋쟁이사자처럼 이두희 씨와 컴퓨터 프로그래밍 대결을 펼치는 '이두희를 이겨라' 코너와 추첨을 통해서 경기 참관자들에게 경품을 제공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DGIST 황윤경 기술창업교육센터장은 "21세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과학기술 기반 창업을 위해서는 코딩 능력이 필수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프로그래밍 실력 향상과 다른 학교 학생들과의 인적 교류를 통해 창업을 위한 경험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DGIST 기술창업교육센터가 진행하는 이번 인공지능 알까기 경진대회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한편, 과학기술 기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된 DGIST 기술창업교육센터는 기술 기반 모의창업 프로그램인 '용자(勇者)프로그램'과 기술창업 경험이 풍부한 기업가를 초청한 '청년기업가 초청 세미나' 등을 운영하고 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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