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균)은 지난 5일 관내 초·중·고·특수교육대상 학생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 체험학습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2016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가족 체험학습은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상주교육지원청관계자 5명 등 총 40명 내외로 구성된 관내 교육가족으로 장소는 대구 구암 팜스테이 체험마을이었다.  이번 체험학습에서는 가족 단위 모둠을 구성하여 안전 교육을 철저히 실시하고 연 만들기, 천연염색, 떡매쳐서 인절미 만들기, 장승 만들기, 고구마 캐서 구워 먹기 등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 학생 과 가족 간의 이해와 친밀감을 향상시키고 장애학생의 장애극복의지를 고취시키는데 주력하였다.  특히 떡 매쳐서 인절미 만들기는 직접 떡을 만들어 함께 가족과 나누어 먹음으로써 참가자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상주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한 이번 제3회 특수교육대상자 학생 가족 체험학습을 하고 나서 참가자 아버지 이모씨는 "평소 집에서는 아이의 특별함에만 치중하여 정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적었는데 이렇게 함께 나오니 이야기도 나누고 다른 가족들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어 좋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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