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경산중학교 대강당에서 경산 관내 초·중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교사, 실무사, 대구한의대학교 교육봉사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몸 튼튼! 마음 튼튼! 어울림 한마당 체육 축제'를 개최했다. 이 체육대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발달연령과 흥미에 적합한 방법으로 고안된 놀이적 스포츠와 게임을 통해 장애로 인한 운동 기능 손상의 한계 내에서 자존감 향상과 사회성 증진을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청팀과 홍팀으로 나뉘어 1부는 친구 달리기, 내 꿈은 요리왕, 계란이 왔어요 등 오감을 깨워주는 개인 및 소그룹 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2부에서는 파도타기 달리기, 나는야 농구왕 등 그룹으로 어울려 경쟁 놀이체육으로 참여자 모두가 하나 되어 화합의 한마당을 펼쳤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