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오는 17일 예정인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11일과 15일 양일간 우동기교육감을 비롯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간부, 학교장 등 100여명이 함께 종교계에서 열리는 수능 기원 행사에 참석해 대구수험생의 고득점을 기원한다.  우동기 교육감 등은 11일 오후 3시에 경산시 와촌면에 위치한 선본사 갓바위 축원 행사를 시작으로, 15일 오전 6시에 반야월 교회에서 수험생을 위한 특별 기도회에 참석하고 같은 날인 15일 오전 11시에는 남산3동에 위치한 천주교대구대교구청 성모당의 2017학년도 수능 고득점 기원 미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2010년 이후 해마다 대구수험생들을 위해 수능기원 행사를 가져왔다. 올해 수능시험도 대구학생들이 편안하고 안정된 마음으로 평소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함께 응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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