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지역 중학생들이 영진전문대가 운영하는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신나는 영어캠프에 참가하며 색다른 영어학습 경험을 가졌다. 청도군 관내 중학생 230명은 지난 7일 대구경북영어마을에 입소해 11일까지 4박5일간 토론식 수업과 심화학습의 영어체험교육에 참가했다.  청도군이 지원한 '중학생 글로벌 역량강화 영어캠프'는 15명 내외의 학생들이 그룹을 구성하고 크게 프로젝트 학습(Performance), 토론식 수업(Debate Class), 교과 수업(Academic class) 등 몰입식 학습으로 진행됐다. 프로젝트 수업에선 유명한 팝송을 1곡을 골라, 매일 1시간씩 원어민 교사와 함께 가사내용을 알아보고, 음악에 맞춰 안무를 만들어 연습했다. 그리고 지난 11일 캠프를 마무리하며 영어마을 체육관에서 퍼포먼스 경연을 했다. 토론수업은 최근 이슈인 미국 대선 관련 실제 미국 신문기사를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원어민 강사가 미국 선거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한 뒤, 학생들에게 질문하며 토론을 유도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교과수업 시간은 영어로 수학, 과학, 사회 등의 과목을 진행했다.  한편 대구경북영어마을은 미국내 교육·사범대학 특성화 대학인 위스콘신주립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한 교육과정으로 최신 미국식 영어교육 프로그램 제공하고 있다. 류상현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