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남초 김동현, 새론초 이정서 교사 팀이 지난 10월에 열린 '제10회 교육정보화연구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교육정보화연구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는 교육정보 부문의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4개 분과(교수/학습, 교육용소프트웨어, 사이버학습/디지털교과서, 학교경영)로 나누어 진행되며, 17개 시도별 예선대회를 거친 작품들이 전국 본선대회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동현, 이정서 교사는 '메타인지 전략을 활용한 컴퓨팅사고력 기반 SW수업 만들기'라는 주제로 교수/학습 분과에 출품해 2015개정교육과정으로 도입되는 소프트웨어교육에 적합한 교수/학습 모형과 교육활동을 연구했다. 소프트웨어교육을 처음 접하는 교사들을 위한 수업 재구성 방안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정서 교사는 "소프트웨어 교육에 낯선 선생님들이 학생 수준과 교육환경을 고려해 수업을 재구성하는데 이번 연구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 연구자료가 현장에서 소프트웨어교육이 안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교육연구정보원 장병옥 원장은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교육 연구 및 교원 역량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대구교육청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 지정 '소프트웨어교육 선도교육청'으로서 전국 최초로 대구의 모든 초등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인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 개교, 소프트웨어 중점 중학교 운영 등 소프트웨어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