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천초가 지난 10일(목)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50여명의 학부모와 함께 학교급식 공개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들이 직접 학교급식 활동을 보고 체험하도록 해 학교 급식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학교 급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들은 학교급식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급식실의 청결성과 조리과정 및 배식과정의 안전성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직접 급식실을 둘러보았다. 또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식단과 동일하게 학교급식을 체험해 보고, 학생들의 배식 과정도 본 후 학교급식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냈다. 배주영 학부모는 "학교급식 운영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니 정말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재료와 맛있고 영양적인 급식인 것 같아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겠다"고 말했다. 세천초 황안섭 교장은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