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준(경주) 경북도의원이 2016년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기간을 통해 봉화교육지원청에 대한 현지 주요사업장을 찾아 의정활동을 펼쳤다. 최 의원은 봉화교육지원청의 주요 추진 사업 중 청량중학교 기숙형 거점사업에 대해 논의하며 공사기간이 일반학교 건립에 비해 짧은 점을 지적하며 행정사무감사 중 직접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봉화교육지원청에서 추진 중인 기숙형 중학교는 인접한 4개면(명호면, 법전면, 재산면, 상운면)의 중학교를 하나로 통합해 6학급 규모(부지 1만9천900㎡, 연면적 9천26㎡)에 213억원의 예산을 투자,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학교의 건축면적에 비해 공사기간이 1년 정도로 타학교 건축에 소요되는 평균건축의 소요기간 보다 짧아 부실시공이 예상된다며 현장방문을 통해 직접적으로 사업을 살폈다. 최 의원은 "계획대로 학교를 개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한 시공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먼저 요청했다. 한편, 최병준 의원은 "청량중학교는 내년 3월 개교 예정이지만 앞으로 남은 공기가 동절기에 집중되어 있어 시공에 문제점이 없도록 하고 현장에서 진입도로가 협소해 확장이 절실하다"며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사업을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서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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