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가 공무원 양성대학으로 자리잡고 있어 인기가 솟고 있다. 도립대는 올해 현재까지 총 29명의 공무원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개교 이래 총 182명의 공무원을 배출했으며, 2014년 16명, 2015년 34명, 2016년 29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공무원 양성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경북도와 시·군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공무원 특별임용제도의 운영과 심화학습실, 방학특강 등 공무원 양성을 위한 최적의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공무원 양성을 위한 '입학에서부터 합격까지' 관리하는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 저렴한 등록금과 다양한 장학혜택으로 학생들이 본연의 임무인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경북도립대학교의 1인당 연간 등록금은 지난 6월 정보공시 기준으로 전국 전문대학 평균의 48% 수준인 243만원이고, 평균 장학금은 209만원으로 연간 40만원 내외의 학비만으로 대학을 다닐 수 있다. 김용대 경북도립대 총장은 "앞으로 경력경쟁임용제도의 도입으로 기존 공무원 특별임용제도의 보완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공무원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개교 20주년을 맞아 지역 명문 공립대학으로 한층 더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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