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16일 상임위별로 소관부서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창조경제산업실에 대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홍희(구미) 위원은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 시 경북경제와 기업지원으로 연결되는 성과지표를 개발하고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 위원은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추진비는 반드시 빅데이터를 기반한 정책분석을 실시해 사전 낭비요인을 제거해 최선의 정책결정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상구(청도) 위원은 화장품 육성을 위해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를 구축하는 등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타 시도에 비해 뒤늦게 뛰어든 만큼 보다 면밀한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정 위원은 경북의 도시가스 보급률을 높이는 대책과 비용부담에서 시군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배진석(경주)위원은 국정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현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한 창조경제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관련사업의 추진 시 위기상황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배 위원은 태양광 발전소 설치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의 민원 및 청원이 감소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장경식(포항)위원은 원자력 클러스터 사업의 현재까지 추진상황을 물어보며 계획만 세우지 말고 실제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지적하고, 동해안발전본부와 이원화된 원자력 업무를 잘 협의해 원만하게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서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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