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쇼크 이후 관광경기 어떻게 회복시킬 것인가?'라는 주제로 '국회 대한민국살리기 포럼' 현장세미나가 18일 오후 2시 30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2층에서 열린다. 그동안 지진으로 인해 침체된 경주지역의 숙박업계 및 음식업계 등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관광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는 김석기(새누리당·경주·사진) 국회의원과 한국관광학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경상북도, 경주시가 후원한다. 국회 대한민국살리기 포럼 대표인 이철우 의원을 비롯 원유철, 박명재, 윤영석, 곽대훈 의원 등 포럼소속 국회의원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 그리고 300여명의 경주 시민,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 대사가 특별 초청돼 지진이 빈번한 일본을 사례로 전반적인 지진대책과 지진이후 관광회복 방안 등의 내용으로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세미나를 주관한 김석기 의원은 "지진 직후 예년대비 10% 미만까지 줄었던 방문객과 숙박업체 예약율이 조금씩 회복되어가는 추세로 국회와 정부를 비롯한 전 국민의 도움과 관심 덕분에 경주의 관광 경기는 분명히 살아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힌 뒤, "천년고도 경주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다시 우뚝 설 수 있도록 의정활동의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변우희 한국관광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한 이날 세미나는 가천대 관광경영학과 이인재 교수와 김규호 경주대 관광레저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는다. 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과장, 서원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박종구 동국대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 박상철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협력지사장, 이진락 경북도의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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