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제58회 사법시험에서 총 3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법무부가 최근 발표한 2016년도 제58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109명 가운데 경북대 출신인 이재현(법학부 08학번), 유지언(법학부 07학번), 서관태(법학부 00학번) 씨 등 3명이 포함됐다. 전국 대학 중에서는 10번째로 합격자 수가 많다.  경북대는 사법시험과 변호사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고시원인 '청운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3명의 합격자 모두 '청운재' 출신이다.  경북대 법학부는 1951년에 설립된 이래 380여명의 사법시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2011년에는 사법시험 수석 합격자가 나오기도 했다.  2009년부터는 법학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되면서 419명의 변호사를 배출하는 등 국내 주요 법조인 양성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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